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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일상 (220)
울맘울파
정을 담아, 사랑을 담아 배달하니 하나만 먹고 다른 식구에게 줘야지 했는데 맛나다, 하나만 더 먹을까하다가 에이, 다 먹고 없었던 것처럼 입 다물자 했다는^^ 꽃이죠? ㅋ 흔들리지 말라고 매어주고^^ 과일을 곁들였지요. 과일주스도 한 캔^^ 돌아오는 길 낙엽이 꽃이 되어 있네요^^ 또 그 옆엔 온통이 초록이 바람에 간지럼타고 있었어요. 하도 싱그러워 한참을 보다 왔어요.
행복의 비결 행복의 비결은 필요한 것을 얼마나 갖고 있는가가 아니라 불 필요한 것에서 얼마나 자유로워 있는가 하는 것이다 "위에 견주면 모자라고 아래에 견주면 남는다"라는 말이 있듯 행복을 찾는 오묘한 방법은 내 안에 있는 것이다 내가 필요할 때는 하나만 가져야지 둘을 갖게되면 당초의 그 하나마저도 잃게 된다 그리고 인간을 제한하는 소유물에 사로잡히면 소유의 비좁은 골방에 갇혀서 정신의 문이 열리지 않는다 작은 것과 적은 것에서 만족할 줄 알아야 한다 그것이 청빈의 덕이다 우주의 기운은 자력과 같아서 우리가 어두은 마음을 지니고 있으면 어두은 기운이 몰려온다고 한다 그러나 밝은 마읆을 지니고 긍정적이고 낙관적으로 살면 밝은 기운이 밀려와 우리의 삶을 밝게 비춘다고 한다 행복할 때는 행복ㅇ[ 매달리지 말라..
가을 열매, 주황색, 달콤.... 그야말로 자기들 스스로 자란 아이들. 단 한 번 멀리 사는 오라버니 와서 약을 쳤다합니다. 살짝 덜 예쁜 아이들이지만 참 맛납니다^^ 얘들은 땡감^^ 홍시가 되면 엄청 달아요~ 얘들은 단감. 바로 나무에서 따서 먹을 수 있어요. 얘들은 대봉. 이 아이들도 홍시가 되면 먹지요. 아래 아이는 높은 곳에서 따서 내려 오다가 놓쳐서 땅에 쾅!! 상처가 너무 아파.....!! ㅠㅠ 하나님 주신 가을 선물, 맛있게 먹겠습니다. 홍시는 사위가 맡아 놓았구요, 단감은 주로 제가 먹어요. 딸과 꼬맹이는 감은 별로 안 좋다해요. 올 가을은 감을 풍성하게 먹게 되어 감사하네요~~^^
류영모를 읽다, 두 번 째 [ 류영모의 '할우' - 하루] 한 번 읽고 책꽂이에 넣었다가 다시 꺼냈네요^^ 류영모는 한국의 간디, 혹은 톨스토이라 일컬어지는, 혹자는 동양의 성자라고도 한다합니다. 박영호님이 적은 '다석전기'를 읽으면서 전에 톨스토이를 읽으면서 느꼈던, 사람의 생각이 이런 지점까지 닿을 수 있는 거구나 했었는데요.....^^ 오늘 그 생각을 하게 한 부분 중 한 모서리를 소개하고 싶습니다. (다석전기 482~483쪽) 바른 소리 옳은 소리 (정음) 우리 사리사리 똑 바른 말소리: 우리글씨 할우(하루) 짓음 맨듬 오랜 우린 앞틸람 참잘 암은요 우리 씨알이 터낸 소리 아름답 오으이 오이 부르신 가장 바른 소리 세종(세종) ㅢ.(아래아-옮긴이 붙임) 나투신 남ㄱ에 달린 사람은 믿은 이: 예수 ..
고등학교 다닐 때쯤 돌아간 류영모, 철이 들어야 했던 때쯤 돌아간 함석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겨우 이름 정도 들었던 분들이었습니다. 함석헌을 읽다가 자신의 스승 류영모를 말함에 궁금증 더해져 다시 그의 스승을 읽게 되었는데요.... 그의 효에 대한 생각을 함께 나누고파 옮겨봅니다. 유교에서는 우(上)를 받든다는 것은 부모나 조상을 받드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는 우를 하느님이라 말합니다. 이것은 유교가 태극에서 음양만 말하듯 그 윗자리인 무극(無極)을 잊은 것입니다. 유교가 활발히 발전하지 못한 것은 우주의 근원을 잊었기 때문입니다. 천상의 하느님을 생각하지 않고 제 가족만 알았습니다. 하느님에 대한 효를 잊어 버린 지 오래입니다. 땅의 부모보다는 하느님 아버지가 먼저라야 합니다. 천명에 매달린 유교가 망천..
가을이 익어갑니다!! 산에서 들에서 밭에서 뿌리에서부터 이끌어 올린 정성에 산들 바람 이끌어 오고 따끈따끈한 햇살이 품어 영글어 가는 가을입니다 화려하거나 자신을 주장함의 흔적도 없어 보입니다 시골 한 곳 그저 언덕 한 곳에 뿌리를 내리고 영글고 영글고 익어갑니다 고소함으로 달콤함으로 폭닥한 구수함으로!! 노랗게 누렇게 익어갑니다 색이 더해지면서 아삭함에 달콤함까지더합니다. 알밤을 줍는 소리, 통에 달그락 담기다 묵묵히 가득 답깁니다. 살짝 애벌레에게 살도 내 주고 자신의 분신에게 정성을 다합니다. 나즈막히 멀리 서서 보듬습니다!!
깊게 다가오는 안도현의 시, 오래된 우물과 연탄 한 장 오래된 우물 고여있는 동안 우리는 우리가 얼마나 깊은지 모르지만 하늘에서 가끔씩 두레박이 내려온다고 해서 다투어 계층상승을 꿈꾸는 졸부들은 절대 아니다 잘 산다는 것은 세상 안에서 더불어 출렁거리는 일 누군가 목이 말라서 빈 두레박이 천천히 내려올 때 서로 살을 뚝뚝 떼어 거기에 넘치도록 담아주면 된다 철철 피 흘려주는 헌신이 아프지 않고 슬프지 않은 것은 고여 있어도 어느 틈엔가 새 살이 생겨나 그윽해지는 그 깊이를 우리 스스로 잴 수가 없기 때문이다 '살을 뚝뚝 떼어' 와 '철철 피 흘려주는' 은 십자가의 희생 예수님의 사랑을 소환한다. 내주고 내줘도 끊임없는 그윽한 사랑이 참 아프게 고마운 가을 밤이다. 연탄 한 장 또 다른 말도 많고 많지만 ..
가을이 묻어 왔습니다 길가에 차례없이 어우러진 풀잎들 위에 새벽녘에 몰래 내린 이슬 따라 가을이 묻어 왔습니다. 선풍기를 돌려도 겨우 잠들 수 있었던 짧은 여름밤의 못다한 이야기가 저리도 많은데 아침이면 창문을 닫아야 하는 선선한 바람 따라 가을이 묻어 왔습니다. 눈을 감아도 눈을 떠도 숨이 막히던 더위와 세상의 끝날 이라도 될 것 같던 그리도 쉼 없이 퍼붓던 소나기에 다시는 가을같은 것은 없을 줄 알았는데 밤인 줄도 모르고 처량하게 울어대는 가로수의 매미소리 따라 가을이 묻어 왔습니다. 이왕 묻어온 가을이라면 촛불 밝히고 밤새 읽을 한권의 책과 눈빛으로 마주해도 마음을 읽어내고 열무김치에 된장찌개 넣어 비벼먹어도 행복한 그리운 사람이 함께 할 가을이면 좋겠습니다. -김학진- 읽으면 좋은글에서 옮김 이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