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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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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농부!! 초보 농부라 이름하기도 부끄럽습니다. 농부의 기본은 부지런함인데 그 기본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이죠. 집 모퉁이 조그만 밭에 무엇을 심을까 고민하다 다른 이의 밭에 작물들이 장성?해 질 무렵에야 무엇을 심을지 결정이 났어요. 이 년 동안은 고구마를 심었는데 식구들이 잘 먹지 않는 이유로 심을 이유가 사라짐. ㅠㅠ 그래서 고심하던 끝에 노랗게 익어가는 참외를 구경하자는 단 한가지 목적으로 참외 낙점. 심을 때의 모습을 저장하지 못한 미숙함을 용서 바라며 제법 줄기가 뻗었고, 꽃이 피고 조그만 열매가 맺혔음을 자랑합니다.^^ 과연 먹을 수 있는, 아니 노랗게 된 참외를 볼 수 있길 소망하며. 열매가 보이시나요? 아래 살짝 희미하지만 열매가 보입니다^^ 좀 더 자라면 다시 소식 전하겠습니다. 참외는 엄마 가지..
분갈이 후 몬스테라,꽃기린, 홍콩야자, 벵갈고무나무~♡ 작년에 분갈이를 해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커서 올해는 꼭 편하게 해주자 하면서도 보다 큰 화분을 준비해야 해서 살짝 늦어진 분갈이 였습니다. 급하게 분갈이 하다 보니 사진촬영은 또 잊었어요. 분갈이 후 아이들이 자라는 모습이 예뻐 부족한 모습이지만 올려 봅니다^^ 큰 나무에서 아무렇게나 자리 잡은 가지를 잘라 물에 담가두어 뿌리를 나게 한다음 드디어 옮겨 심었습니다. 물에 담가 두었을 때는 새 눈이 꿈쩍도 안하더니만, 역시 흙이 필요했나 봅니다. 흙으로 옮기고 나니..... 짠!!! 병아리 같은 잎이 쏘옥, 너무나 사랑스럽습니다. 아침에 세수하고 지나다 발견했을 때 저도 모르게 와~~!! 했습니다. ㅎ신비합니다. 생명, 그리고 생명력. 공중 뿌리가 한 줄기 나와 있어 뿌리 삼아 심으면서 살아낼까 걱정했..
여름을 맞이하는 패랭이와.... 여름을 맞이하는 패랭이와..... 꽃잔디와 연산홍이 봄과 함께 돌아가고 패랭이와 송엽국?이 저희집의 여름을 맞습니다. 전에 직장 상사분이 저의 별명을 패랭이라 지어주신 적이 있었는데요, 그래서 패랭이를 보면 남다른 느낌이예요. 패랭이가 산기슭에 홀로 피기도 하고 척박한 땅에서도 핀다고. 제가 그리 강하게 느껴지셨나 봅니다. 좋지 만은 않았던 기억입니다. 전 연약한 여인이었음 싶거든요. ㅋ 보기는 연약한데 제가 좀 깡?이 있다고들 하세요 ^^
봄이 꽉찬 우리 집 봄이 꽉찬 우리 집 4월의 마지막 주에 들어서야 따뜻하다 느껴짐은 사회적 거리 두기 때문이었을까요? 며칠 전 쑥을 뜯어오고 강한 바람과 찬 기운으로 다시 방콕^^ 찬바람으로 막 피어나던 꽃이 짠하다 하다 하면서도 집밖으로 잘 나오지 않다 바람이 잦아들고 꽃들이 궁금하고 바람이 궁금하고. 그래서 밖으로 나와 이 봄을, 맘에 담고 폰에 담고, 또 글에 담아 봅니다. 이 아이는 종이 다른 아이인가 봅니다. 유독 꽃이 더 커요. 풍성하긴 한데 살짝 낯섭니다. 색도 화려하고요. 소박하고 가녀려서 절로 다가서게 함이 뭐랄까, 다소곳함이라 할까요? 오래 곁에 두고픈 친구? 함께 심은 기억이 없는데 자기들끼리 함께 살자 했을까요? 자리를 내주고 다가들며 함께 살고 있어요. 에고, 그림자가!!! 아직 봉오리가 더 많으네..
이미 온 봄이나 진정한 봄을 기다리며 초록과 빨강이 완전 대비를 이뤄 더욱 강열한 빨강이 되고 초록이 되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패랭이입니다. 올해 봄, 어찌 인사할지 아주 궁금한 수국. 올라오는 계단에서 저를 맞이합니다. 밖에서 자라고 있는 아로니아 허브입니다. 요리는 잘 못해서 허브 활용 미미....말려 놓았다가 생선 구울 때 소금과 갈아서 몇 번 사용해봄^^ 봄의 여왕 꽃잔디입니다. 겨울에도 꽃 송이를 몇 개 보였던 아주 강인한 녀석입니다. 주차장 옆에서 살고 있구요. 이 녀석들은 수돗가에서..... 거기가 거기입니다. ㅋㅋ 저는 아무래도 화려한 꽃을 좋아하나 봅니다. 그런데 이 녀석은 그 해 여름 관리를 잘 못해서 제 집을 떠났습니다. 미안한 아이지요. 시행착오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생명에게는 참 안타깝습니다. 밖에 고양이가 왔다갔다..
몬스테라 두 번 째 이야기 이 아이의 성장 속도가 놀랍습니다. 하루 이틀 새에 마구 자랍니다. 결코 눈에 보이지 않는다 할 수 없어요. 정말 눈에 보이는 듯한 성장, 변화입니다. 자랄수록 진정 몬스테라, 잎이 갈라지는 특성을 보이면서 자신을 확실히 보여주네요. 촬영 기술이 더 좋다면 이 잎이 열리는 것을 논스톱?으로 보여드릴 수 있을텐데요. 저도 이 아이처럼 쑥쑥 자라고 싶습니다. 좋은 사람 아름다운 사람 믿음직한 사람으로 아버지 어머니께 기쁨드리고 싶습니다~~
이제서야 이름을 알았네요. '몬스테라' 꽃도 좋아하지만 잎 식물을 좋아하는 까닭에 구입한 아이인데 이름도 몰랐어요. 풍성한 잎을 좋아하지만 큰 아이들은 값도 커?서 작은 아이로 구입했지요. 지난 봄. 그러니 1년이 가까워 오나봅니다. 잎이 달랑 3장인 아이였는데 어쩌다 보다 잎이 한 장 누렇게 변하며 말라 아이가 잘못되나 했는데 잘 견뎌줘서 제법 어른이 되었습니다. 제법 잎이 크고 어느 새 보면 새 잎이 나오고..... 며칠 전 아침 못 보던 새에 다시 잎이 나오고 있어 혼자 신나하다 오늘 사진을 찍고 글을 씁니다. 이름도 오늘 검색해서 똑바로 기억해놓습니다. 몬스테라, 몬스? 괴물? 몬스테라, 이름의 뜻이 궁금해서 찾아보니 잎에 구멍이 나서 괴상한 뜻도 있다하고, 스위스치즈라는 애칭도 있도 기쁜 소식, 기쁜 관계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하네요..
맘 나누는 냥이 혹은 사랑고픔이? 맘 나누는 냥이 혹은 사랑고픔이? 서리가 하얗게 온 날 마을 회관에 지인 분을 뵈러 갔다가 만난 냥이입니다. 처음 만났는데 고양이가 꼬리를 흔듭니다. 많이 외로운가 싶기도 하고. 요즘 길거리 냥이와 멍멍이가 참 많아서 걱정이고 짠하기도 합니다. 사람이나 동물이나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정을 그리워하나 봅니다. 자기가 먼저 다가옵니다. 함께 간 분이 쓰다듬으며 인사를 전했습니다. 추운 겨울날인데 집은 있는지 주인은 있는지. 마을 회관에서 살고 있는 아이일까요? 깔끔해 보이고 살도 통통해 보여 안심은 됩니다. 내내 잘 지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