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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사진/풍경 (15)
울맘울파

시간의 흐름을 따라잡지 못하고 허둥대는 사이에 하나님께선 온 사방에 당신의 사랑을 펼쳐 놓으셨습니다. 입구에서 이정표를 놓치고 오르던 중간에...ㅋ 살짝 싸늘했던 아침나절....^^날씨가 좋아지고 있는 중...^^자꾸만 바라보게 되는 하늘입니다~~가을 느낌도 살짝 드네요. 분명 봄인데..ㅋ 단풍나무와 푸른 하늘 덕분에... 여유를 가지고 둘러 보라시며 시간도 동행인들도 허락하시어 그 사랑안에 온통 안겨 있었습니다. 하늘도 보고, 바람도 안아보고, 흉내낼 수 없는 빛깔까지..^^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고 달콤한 간식도.... 점심은 갈비탕이었는데 ...ㅠ, 심학산 바베큐 그릴이란 식당에서 점심 특선으로 ... 점심 맛나게 먹어 배부른데도 커피에는 달달함이 있어야한다고.... 그래서 여섯이서 두 조각만.....

"엄마 무지개~~~" 태라스로 달려 올라가 동쪽하늘에....오랫만에 본다고 좋아하고 있는데 저희집 꼬맹이 아래층서 "오히려 여기가 더 잘 보이는데?" 다시 쫓아 내려가 올려다 보니 "와~~ 쌍무지개다!!" 절로 외쳤습니다. 난생 처음보는 쌍무지개입니다...^^

바람이 좋다고 지인분과 나서 찾아 간 곳 호수 공원. 온통 철쭉이예요 하늘과 바람과 나무와 철쭉과 여인..ㅋ 이렇게 맑고 아름다운 공간이 너무나 조용해서 오히려 아깝다는....ㅋ 지나는 분이 거의 없었어요. 다들 일하러 가셨나? 점심 시간이 가까워서 였을까요? 모녀로 보이시는 두 분 다정하게 차를 드시는 벤취 옆을 지나 몇 걸음 후엔 친구 둘이 도시락을 드시고... 와 맛있겠다 살짝 소심하게 소리했는데 바람 소리에 묻히네요. 햇빛은 벌써 뜨겁고 그늘은 서늘한.... 야당역과 운정역 사이...한켠의 모습이구요. 엄청난 규모...한 번도 다 돌진 못했어요. 아직은 온통 봄입니다^^ 아까이 계신 분, 이 봄이 다 가기 전에 언능 나와 보세요~~

파주로 이사와서 첨 맞은 겨울, 첨 펑펑 눈.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강추위 속 눈. 테라스에 쌓인 눈을 아이들이 반기러 나가서 눈사람을 탁자위에 초대했네요~ 눈에 수분이 없어 뭉쳐지지 않는 눈이라 꼬맹이는 애쓰다 애쓰다 도망쳐 들어오고 어렵게 아이 아빠가 겨우 모양을 잡았어요. 나뭇가지가 없어 얼굴없는 눈사람. 애구! 짠하다, 뭐라도 이용해서 보게 해주자 하였고 아이 엄마가 까만 빨대와 포크로 숨을 터주었어요^^ ^^ 좀 무섭지요? ㅋㅋ 꼬맹이가 진정한? 눈사람이 되자 추위를 뚫고 나가 앞, 옆, 뒤태를 담아왔어요. 얼굴이 무섭다고 눈썹 만들어 주고 눈을 순하게 해 주자 했지만 너무 춥다고 나갈 수 없다고..... 밤새 추운데 공연히 초대했나? 해가 나오면? 하다 잠들었다고......전합니다.^^

바쁜 일상을 보내던 사위가 잠깐의 짬이 난다고 오랫동안 집에 묶여?있는 열살바기 아이를 위해 잠시 여행을 제안했고 딸 아이가 고심?하여 한적한 곳으로 안내했어요. 가족 모임이라고 저도 가야한다고 .....하여 못이기는 척 따라 나섰네요. 아침고요수목원! 한 사람이 꿈을 꾸면 이루어짐을 다시 확인했어요. 다른 나라에는 다 있는 규모 있는 공원이 우리는 왜 없을까 하여 한 교수님이 시작하여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합니다. 십만평의 규모라 해요. 봄이나 여름이었다면 참 싱그럽고 화사한 곳이겠다 하며 걸었습니다. 가파르지 않은 야산을 정성스레 관리하고 있었는데요. 겨울인 지금은 그저 겨울산. 거기에 군데군데 온실이 있어 국화향을 담아놓거나 열대식물을 얼지 않게 하는 정도로 유지하고 있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

불멍하면 학교 운동장에서 캠프파이어 후에 둘러 앉아 도란도란 밤이 깊도록 이야기 나눴던 때가 생각납니다. 지나간 추억을 소소한 행복으로 피워 올리는 불 잔치가 열렸네요^^ 테라스가 있는 집을 꿈꾼 이들 답게 가끔 활용?하며 불러댑니다^^ 노을!! 짙어지나 싶더니 금새 어두워집니다. 추워, 추워가 자동.ㅋ 철이르게 점버를 챙기고 담요 챙겨서. 장작을 구입할 때 서비스로 주셨다는데 양?에 차지 않는다고.ㅋ 고기 굽는 스토브에 장작을 올리고, 매케함과 온기가 함께 합니다. 피어오르는 불꽃, 불멍이 가능하군요. 이렇게도. 과분한 순간을 지납니다^^

나무여서 강할까요? 분명 5월에 개화한다 씌여 있는데 지금도 한껏 씩씩합니다. 그리고 예쁘기까지 해요. 파주 호수공원 아이들 놀이터 한 쪽에 다들 돌아간 자리를 띄엄띄엄 지키고 있어요. 단풍이 물들고 있는데, 5월의 꽃이..... 아직 이루지 못한 일이 있나? 반가우면서도 짠한 것은 .... 그래도 반겨 줌을 좋아하겠지요? 쌀쌀함과 따끈함이 함께하는 가을 공원!! 맘컷 푸릅니다, 높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