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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일상 (220)
울맘울파
가족과 브런치 카페에 가다 ~~ 강화 불은면 제 2번 창고 며칠 전 브런치 카페에 함께 가자는 아이들과의 약속이 있었는데, 잊고 있었고, 세수도 하지 않았다고 안나갈 거라고...... 그런데 약속을 밥 먹듯이 어긴다?는 다소 과격한 표현에 눌려 바쁘게 약속 장소로!! 실내는 아직도 무릎담요가 필요하고 발도 시린데, 밖은 참 따뜻하다. 차창을 열고 바람을 맞으며 기분이 좋다. 요즘은 창고 같이 미완성? 된 듯한? 카페가 유행하는 듯....... 잔 자갈이 깔려 있는 넓지 않은 주차장에 몇 대의 차가 맞는다. 바이러스가 있어도 사람들이 나오긴 하는구나 하며 하긴 나도 나오긴 했네. 혼자 쓴웃음? 너무 경직되어 사람들이 움직이지 않아 경기가 너무 바닥이라고 하니 그도 걱정이긴 하다. 아이들이 먼저 도착해 들어..
농담처럼 " 생일 파티라는 걸 이 나이까지 해 본 적이 없는디" 라고 말했지만 저는 정말 내 생일이라고 누구를 불러 파티? 또는 잔치라는 것을 해 본 적이 없습니다. 쑥스럽기도 하고 게으르기도 하고 민폐다 싶기도 하고. 그냥 함께 사는 식구끼리 미역국 먹고 억지로 케잌에 초 꽂아 촛불끄고.... 그런데 아홉살 된 우리 집 꼬마가 카페에서 생일파티를 했어요. 사회적 거리두기에 반하는 행동이 아닐까 고민했는데 모이는 아이들이 다 건강하고 무엇보다 방학이 길어지면서 친구를 만나고 싶어하는 아이들을 위해 진행하기로 했다네요. 자기 친구 엄마가 카페를 하는데 쉬는 날엔 꼬맹이들 생일파티 장소로 기꺼이 문열어 주는 행운이 있어서요. "춘삼월愛"라는 살짝 고풍스럽기도 하고, 요즘 유행하는 퓨전? 현재와 과거를 살짝 ..
상선약수 (上善若水) 아버지께서 생전에 친히 적고 당신의 낙관을 찍어 딸에게 주신 액자입니다. 어릴 때 할아버지 (그러니까 저에겐 증조할아버지)께서 사랑방에 친구들과 모이셔서 시조창을 하시기도 하고 붓글씨를 쓰기도 하셨는데 그 때 배우셨다는 붓글씨. 그 때 나이 예닐곱살? 세월이 변하여 가세가 기울면서 학업도 중단되고 평생 자식들 굶기지 않으시려 농사를 지으시다 환갑이 넘으시면서 읍내 서실에 나가셨습니다. 매일 새벽 논 한 바퀴 도시고 서실에 10시쯤 나가셔서 오후 4시쯤 돌아오셨지요. 돌아오셔서 다시 농부의 일상. 그렇게 매일 서실에 다니시면서 붓글씨를 쓰셨습니다. 동네 어르신들이 아버지를 놀리실 때 '저 친구는 구두 신고 농사짓는 놈이여' 그래도 싫어하지 않으셨고 자식된 저희도 싫지 않았습니다. 시집..
감사드립니다. 연세 높으신데도 더욱 건강해 보이시고 활기 있게 여생을 보내게 해 주시네요. 87세, 케잌 초를 꽂는데 힘들다고 그냥 몇 개만 꽂으라 하실 만큼.ㅋㅋㅋ 당신의 직계 가족이 다 모이지는 못했지만 많이 기뻐하셨습니다. 시간 보다 조금 일찍 찾아들어간 식당. 이런 곳에 식당이 있다고? 의심하며 찾아갔지요. 깊은 곳에 있어선지 심마니의 집이라 간판이 달려 있었어요. 날씨는 너무나 따뜻한 봄 날... 산수유가 살짝 수줍게 봉오리를 열고 있었고, 마루에는 표고 버섯이 정갈하게 널려 있고. 이 곳 저 곳에서 식구들이 모여 왔고.... 메뉴판도 없었고 메뉴는 단일? 오리 장뇌삼 탕? 전복이 함께 올라왔고. 정갈하게 개량한복 입으신 남자 사장님의 써빙.... 호로록, 후루룩.......맛있네, 약이다 약...
스스로를 세상에서 방어하여 종일 집에 있습니다. 평소에도 방콕하는, 혼자 놀기 좋아하는 편이긴 하나 사람 심리가 묘해서 바깥 상황이 존재한다는 것으로 답답하다는. ㅋㅋㅋ 몇 날 며칠 혼자 있어도 전혀 투덜대지 않는 전데 말입니다. 딸 전화와서 자기도 아이랑 집에 온종일 있으려니 차암....!!합니다. 아이가 어찌할 바를 모른다고. 밖으로 데리고 나가고 싶어도 감기라도 걸려 콜록거리면 사람들에게 민폐라고. 태권도장도 못가고 에너지 발산할 곳이 필요하다고. 아이가 안됐다고. 자기 클 때는 이런 일 없었는데...합니다. 커피를 제목으로 달아놓고 다른 얘기만 합니다. 커피 한 잔 마셔야지 생각하고 물을 끓였는데 또 딴 짓?하다 잊어버리고 다시 끓여 마셔야지 하다 다육이 데려오고 평상시 생각지도 않던 잔받침도 꺼..
주인공 - 정사각형 정사각형 주인공은 2차원에 살고 있다, 3차원에 간다면?, 혹은 1차원, 혹은 4차원? 100년도 더 전에 이런 소설이 있었다. 플랫랜드!! 플랫랜드- 평평한 세계, 2차원의 세계다. 2차원에 사는 인물들은 도형으로 표현 되어 있는데 변수가 많을수록 더 고위층 인물이다. 변이 무한히 많은 원은 최상위 성직자와 집권층에 속한다. 정사각형은 학자 계급! 2차원 세계 속 인물들의 시야는 오직 평면에 맞춰져 있다. 옆에 있는 인물이 삼각인지 팔각인지 알지 못한다. 다만 만나는 변의 원근을 판단하여 신분을 가린다. 주인공, 꿈속에서 '라인랜드' 방문, 하나의 '긴 선'만 존재하는 세계, 라인랜드 왕에게 더 높은 차원의 세계, 2차원의 세계 설명하나 이해 불가... 이 번엔 반대로 더 높은 차원..
우리들이 젤 잘하는 강력한 힘입니다. 인사!! 얼마 전 방송에서 한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양 손 가득 짐을 들고 엘리베이터에 탄 사람이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다가 짐을 떨어뜨렸을 때 그를 도와 주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를 알아보는 실험이었습니다. 처음에는 함께 엘리베이터에 탄 12명 중 단 세 명만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습니다. 그러나 조건을 달리해 진행한 두 번째 실험에서는 아홉 명이나 그를 도와주었습니다. 어떤 조건을 달리했기에 이런 차이가 생겼을까요? 바로 엘리베이터에 탈 때 인사를 건넨 것이었습니다. 인사를 나눈 이후 짐을 떨어뜨린 실험에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를 도왔습니다. 인사에는 사람의 마음을 여는 힘이 있습니다. 인사는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방법이자 인간관계의 기본이기 때문입니다. --..
꼬마가 읽는 책을 둘러 보다 '물'이라는 책을 찾았네요. 자연철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텔레스는 "물은 만물의 근원이야. 모든 물질은 물이 모습을 달리한 거야" 라며 일원론을 주장하였고 중국의 관자도 "물은 만물의 본원이니라" 하였습니다. 사람은 물론 동물과 식물, 그리고 미생물에 이르기까지 물 없이 영양분만으로 살 수 있는 생물은 없다. 지구상 최초의 생명체는 바다, 즉 물에서 탄생하였다. 사람도 태어나기 전에 어머니 뱃속 양수 안에서 열 달을 보낸다. 지구와 바다의 비율은 7대 3으로 물이 지구의 70%를 차지한다. "사람 몸도 70~80%가 물로 이뤄져 있으며 이 중 1~2%만 부족해도 심한 갈증과 함께 고통을 느껴요" 라 적고 있다. 그리고 사고로 물과 음식을 거의 섭취하지 않고 견뎌낸 기네스 기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