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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 인생이란 무엇인가[1월 28일 전문] 부제:자유의 법칙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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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 인생이란 무엇인가[1월 28일 전문] 부제:자유의 법칙

물수제비 2021. 1. 20. 20:59

톨스토이, 인생이란 무엇인가[1월 28일 전문] 

 

부제:자유의 법칙

 

겨울이 참 깊다.

긴 겨울 밤, 멀리 들리는 누렁이의 짖음은 왜 계속 되는 것일까 

시골의 밤은 빨리 시작되어 오가는 이도 없는데 

외로워 짖음인가?  밤이 두려워 짖는 것인가?

 

이 밤

 

자주 다가가리라 했던 톨스토이에게 다가간다, 또 보름이 지났다. ㅠㅠ

 

오늘은 자유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있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독수리의 눈으로!!

 

1월 28일 

1 만약 우리가, 우리가 따라야 할 법칙, 우리에게 자유를 주는 법칙을 알고 싶으면, 우리는 육체의 생활에서 영혼의 생활로 옮겨가지 않으면 안 된다.



2  "나는 너희에 대해서 할 말도 많고 판단할 것도 많지만 나를 보내신 분은 참되시기에 나도 그분에게서 들은 것을 그대로 이 세상에서 말할 뿐이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께서 아버지를 가리켜 말씀하신 줄을 깨닫지 못했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너희가 사람의 아들을 높이 들어 올린 뒤에야 내가 누구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또 내가 아무것도 내 마음대로 하지 않고 아버지께서 가르쳐 주신 것만 말하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될 것이다." 요8/26~28



3 자기의 자아 속이 아니라 각자의 마음속에 살고 있는 하느님의 영혼 속에서 자신의 생명을 인정하는 것을, 그리스도는 사람의 아들을 높이 들어 올린 것이라고 말했다.



4 그리스도는 진정한 예언자였다. 그는 영혼의 신비를 보았다. 그리고 인간의 위대함을 보았다. 그는 우리들 속에도 그 위대함이 똑같이 살고 있음을 믿었다. 그는 인간의 육체에 살고 있는 하느님을 보았다. 그리하여 위대한 기쁨을 느끼면서 그는 말했다. "나는 하느님의 아들이다. 하느님이 나를 통해 행하시고 나를 통해 말씀하신다. 그것을 보고 싶으면, 내가 생각하고 느끼고 있는 것과 같은 것을 네가 생각하고 느낄 때 너 자신을 들여다보라." 사람들의 마음에 살고 있는 하느님의 법칙을 인식한 그리스도는 다른 어떠한 법칙에도 이 법칙을 종속시키지 않았다. 그는 이 법칙이 바로 하느님 자체라고 인정했다. 에머슨



5 "나와 하느님은 하나이다!"하고 예수는 말했다. "그러나 만약 너희가 내 육체를 하느님으로 생각한다면 그것은 잘못이다. 또, 다른 모든 존재에서 독립한 나의 비육체적인 존재를 하느님으로 생각한다면 그것 또한 잘못이다. 너희가 너희 자신 속에서 진정한 나를, 참으로 하느님과 하나이며 모든 사람 속에서도 동일한 나를 이해했을 때, 비로소 너희는 옳은 것이다. 그런 나를 이해하려면, 자기 안에 있는 사람의 아들을 높이 올리지 않으면 안 된다. 그렇게 하면 너희는, 자신과 다른 사람들 사이에 아무런 구별이 없다는 것을 깨달을 것이다."
우리에게는 자신들이 하나하나 별개의 존재로 보이지만, 그것은 마치 모든 사과꽃이 저마다 자기는 하난의 독립된 존재라로 생각해도, 사실은 한 그루의 사과나무에 핀 꽃이며, 모두 하나의 씨에서 태어난 것과 같은 것이다. 표도르 스트라호프


6 우리는 이 세상의 짧은 생애 동안 영원한 생명의 법칙을 좇아 살아야 한다.  소로




7 "인간의 정신은 그 본성으로 보아 그리스도교적이다." 사람들은 그리스도교를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까맣게 잊고 살다가 갑자기 생각났다는 식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리스도교는 인간을 합리적인 법칙에 따르는 즐거운 세상을 널리 둘러볼 수 있는 높은 곳으로 이끈다. 그리스도교의 진리를 깨달은 사람은, 마치 그때까지 캄캄하고 답답한 탑 속에 같혀 있던 사람이 탑 위의 높은 전망대애 올라가, 지금까지 보지 못한 아름다운 세상을 보았을 때 경험하는 것과 같은 감정을 느끼게 될 것이다.




8 인간이 만든 법에 복종해야 한다는 의식은 우리를 노예로 만들지만, 하느님의 법칙에 복종해야 한다는 의식은 우리를 자유롭게 한다.


 

 

톨스토이, 에머슨, 표도르 스트라호프, 소로!!

그들은 자신들이 자유케 하는 법칙에 도달했다고 믿었을까?

진리에 도달하였다고 생각했을까?

'인자가 높이 들린다'는 의미를 '인자의 뜻을 받든다'고 생각하는 듯 하다.

 

사실 인자가 하나님이셨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지는 않은 듯하다.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나님의 심부름을 하러 왔다는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

 

인자가 말하고 있는 것이 새 언약,

즉 인자의 살을 먹고 인자의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진다는 사실을 알리고

당신의 살과 피를 새언약 유월절 떡과 포도주에 담아

영원한 생명을 약속하시러 오신 것이었음을 때닫게 하심에 감사드린다.

 

천하 범사에 기한이 있고 목적이 있으며 이룰 때가 있다하신(전3/1~)말씀이 입에 감돈다. 

 

 

부제는 늘 그리한 것처럼 책을 읽고 임의로 정함^^

 

 

사유, 자유케 하는 하나님의 법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