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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맘울파
맘 나누는 냥이 혹은 사랑고픔이? 본문
서리가 하얗게 온 날
마을 회관에 지인 분을 뵈러 갔다가 만난 냥이입니다. 처음 만났는데 고양이가 꼬리를 흔듭니다.
많이 외로운가 싶기도 하고. 요즘 길거리 냥이와 멍멍이가 참 많아서 걱정이고 짠하기도 합니다.
사람이나 동물이나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정을 그리워하나 봅니다.
자기가 먼저 다가옵니다.
함께 간 분이 쓰다듬으며 인사를 전했습니다.
추운 겨울날인데 집은 있는지 주인은 있는지. 마을 회관에서 살고 있는 아이일까요?
깔끔해 보이고 살도 통통해 보여 안심은 됩니다. 내내 잘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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