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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 인생이란 무엇인가[2.5일 전문] 부제 : 사상 본문

일상/톨스토이, 인생이란 무엇인가

톨스토이, 인생이란 무엇인가[2.5일 전문] 부제 : 사상

물수제비 2021. 3. 23. 22:42

톨스토이, 인생이란 무엇인가[2.5일 전문] 

부제 : 사상

 

사상, 생각

 

오늘 부제로 사상이라 적었다. 사상이란 말이 쉽지 않다.

 

사상 [思想] 명사
(1)
(기본의미) 사회, 정치, 인생 등에 대한 일정한 견해나 생각.
사상의 자유
봉건적인 사상
언어는 인간의 정신과 사상을 표현하는 도구이다.
그의 정치에 대한 사상은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다.
이 작품에는 우리나라 사람의 생활과 사상, 그리고 감정이 모두 담겨 있는 듯하다.

(2)
[철학] 사고 작용의 결과로 얻어진 체계적이고 논리적인 의식 내용.
헤겔의 사상을 연구하다.

이렇게 사전적인 의미를 정리하고 읽기? 듣기!를 시작한다.

 

뭉뚱그려 그들의 생각에 생각을 말하기가 어려워 한 마디 한마디에 나의 생각을 달아보고자 한다.

2월 5일

1 인간 한 사람 한 사람의 생활과 인간사회의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일은 모두 사상 속에 그 단서를 찾을 수 있다. 따라서 사람들의 몸에 일어나는 모든 일들에 대한 설명은 그 이전에 일어난 일 속에서 찾을 것이 아니라, 그 이전에 가졌던 사상 속에서 찾아야 한다.

-육체보다는 영혼이 육체를 좌우지 한다는 말로 읽었다. 그가 말한 사상과 영혼은 거의 같은 의미가 아닐까?



2 무엇을 생각하지 않아도 되는지를 아는 것은 무엇을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되는지를 아는 일보다 더 중요하다.

- 무엇을 모르는가를 아는 것은 무엇을 아는가를 아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와 비슷한 말이다 싶다.


3 우리의 생활은 우리 사상의 결과이다. 그것은 우리의 사상에서 나온다. 만일 사람이 나쁜 사상에 의해 말하거나 행동한다면, 그것은 마치 달구지를 끄는 바퀴가 그것을 끄는 소의 발뒤꿈치를 쫓는 것과 같다. 우리의 생활은 우리 사상의 결과이다. 그것은 우리의 마음속에서 태어나고 우리의 사상에 의하여 키워진다. 만일 사람이 선량한 사상에 의하여 말하거나 행동한다면 그림자가 따라다니듯 기쁨이 그를 따라다닐 것이다. 부처의 금언

- 무엇이 나쁜 생각이고 좋은 생각인가라는 기준이 모호하다. 사람마다 선악의 기준이 모호하다. 객관적이기 어렵다는 생각에 잡혀있다. 



4 인간은 자기 집이 아름다워졌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이 아니다. 사람의 행복은 더 많은 만족과 더 많은 물질적이 풍요가 주어진다고 헤서 커지는 것이 아니다. 결국 영혼이 자신이 사는 육체를 창조한다. 다시 말하면 사상만이 자신에게 딱 맞는 집을 지을 수 있다. 주세페 마치니

- 톨스토이와 주세페 마치니의 생각이 일치한다. 육체보다는 영혼, 혹은 사상!!


5 우리의 습관이 된 사상은 우리의 머리 속에서 우리가 접촉하는 모든 것에 그 사상 특유의 색깔을 부여한다. 때문에 그 사상이 그릇된 것이라면 그것은 가장 숭고한 진리조차 왜곡시킨다. 습관적인 사상에 의해 형성된 분위기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집보다 뿌리가 깊다. 그것은 바로, 달팽이가 어디에 가든 지고 다니는 껍데기와 같은 것이다. 류시 말로리

-습관적인 사상을 고정관념이나 고집으로 읽는다. 다른 사람의 생각을 전혀 받아드리려하지 않는다. 그런 자신을 인정하면서도 고정관념을 버리지 못하는 이들이 참으로 많다. 생각이 굳었다. 생각의 유연성 부족!!




6 우리의 좋은 생각은 우리를 천국으로 인도하고 나쁜 생각은 지옥으로 인도하나, 그것은 하늘이나 땅속에서가 아니라 이 세상에서 사는 동안 이루어진다.  류시 말로리

-선악의 기준이 모호하다. 잘못알고 있으면서 바로 알고 있다고 믿는 사람들의 악은 감당하기 어렵다.



7 생각은 자유로운 것처럼 보이지만 인간의 내부에는 생각을 지배하는, 생각보다 강한 무언가가 있다.

-천성이라 부르나?, 내 생각보다 강한 무언가를?


8 자신 또는 자신 속에 고정된 생활의 흐름을 바꾸려면, 생활 자체와 싸우는 것이 아니라 그 생활을 낳고 있는 사상과 싸우지 않으면 안 된다.

- 고정관념 혹은 오개념과 싸워야 한다.

 

오늘의 읽기는 어렵다.  사상이라 하는 것이 참 어렵다. 나의 생각을 나도 잘 모르니.....참과 거짓이라는 것과 선과 악이란 것도 내가 바르게 알고 있지 않다면, 기준이 모호하면 다 흔들려 버리는 것이니.....

 

기준이 필요하다. 역시 그 기준은 '성경',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가장 잘 아실 터. 이를 벗어난 어떤 사상도 그냥 한 개인의 사상일 뿐 진리가 될 수 없음이다. 진리.....

 

'내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궁구할 일이다.

 

 

물음표가 느낌표가 될 수 있는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