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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가 영화로도 나왔었군요, 시청 추천!!^^ 본문

일상/일상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가 영화로도 나왔었군요, 시청 추천!!^^

물수제비 2023. 4. 7. 20:45

 

마리끌레르 영화제,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My Sweet Orange Tree, 2012)'

 

https://www.youtube.com/watch?v=7YzXuezC70w

 

검색엔진에서 2012와 2014년???

 

여튼 학교다닐 때 읽었는지 안 읽었는지 그 내용이 자세히 생각나진 않는데 분명 선물 받은 책을 가지고 있었다는 기억이 났다. 내용이 생각나지 않으나 눈에 들어오는 영화제목,

그리고 브라질이 배경이었다는 것을 새롭게 확인하면서 시청 시작!!

 

한 젊은 청년....

자다 일어나 소포를 뜯고, 바로 보이는 책 한 권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그리고 유난히 눈에 띄는 만년필과 두꺼운 원고 한 권!!

이를 집어 들고 청년은 자동차를 타고 어디론가 향하고..

이어 공동 묘지.....한 무덤 앞에 앉으면서 철길을 마구 달리는 한 아이로 이어진다. 

 

 

철길과 자동차가 생겨나고 얼마되지 않은 시대, 그리고 무척 가난한 동네의 가난한 집 아이, 제제.

 

 

동네 밖으로 매일 달려나가고 바다로 달려나가는...

백수인 아버지, 매질.....

그리고 스스로 매를 버는 일탈 행위...... 

 

가슴에 불덩이가 있는 아이구나.....

그 불을 라임오렌지 나무(꿈속에선 밍기뉴 백마로 나온다. 말도 하고)와

 멋진 자동차를 타고 다니는 뽀르투까 아저씨를 만남으로 조절하게 되어 위로를 받는 중....

'아, 사랑이구나...'

그러나 자동차로 철길을 넘다 부딫치는 사고로 아저씨가 세상을 떠나고, 아이는 상실감으로 오래 앓게 되고.....

 

앓고 일어나 자동차 아저씨가 준 만년필( 그의 아버지께 받은 유물이라 하면서도 제제에게 주었던)로 쓰기 시작....

추억하며 쓰고 씀으로 치유!!

 

묘지 뽀르투까 아저씨 사진에 멋진 콧수염을 그려 넣고 뒤돌아 나오며 눈물을 훔친다.

그리고 자동차를 타고 달린다. 아저씨와 함께 타고 달리던 그 길을 제제는 달린다.

 

길지 않은 100분이 채 되지 않는 상영시간...

 

잔잔하게 다가드는 감동이다. 추천^^

 

외에 이 작품의 명대사가 온라인 상에 꽤 흐른다.

 

다음 글을 공유한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cleansmile1004&logNo=220910655467

 

'나의라임오렌지나무' 명대사 어른을 위한 동화 .한번쯤 다시 읽어볼 가치가 있는 소설

'어린왕자'와 함께 어른을 위한 동화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초등학생 필독서에 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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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의 필독서라 하나 어른들에게도 전혀 가볍지 않다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