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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상

맘 따순 생파^^

물수제비 2022. 12. 29. 21:19

오늘만이라도 편안한 날이었음 좋겠어.....
매일 힘들게 일하는 아빠 생일에 11살배기 아들이 카드에 꼭꼭 눌러 쓴 맘입니다.
12월 끝자락에 미소하게 하는 어린 어른이죠?
아빠는 그렁그렁함서도 입꼬리는 귀에 걸리고 고맙다고 ......


식사 후에 촛불,  축하노래, 천상의 사랑이란 꽃말을 가졌다는 파랑 장미....


특수처리를 해서 오래 보관 된다는.....꽃다발도요.


천상의 사랑......^^

향수 선물이 있었는데 위에 누런 포장지만 보입니다..ㅠ
그리고 한 겨울의 슈퍼베리?....한 알에 천원이라고. 그래도 아이엄마 좋아한다  큰 맘 먹고 쏜다고 아이아빠 흐뭇하게^^
다른 가족은 한 두알씩만, 아이엄마 다 먹으시오~~했답니다!! ㅋㅋ


존대말 싫다는 아빠 의견 존중해서 반말로....


그런 아이 셋을 바라보며 삶의 고개를 막 넘어가고 있는 저는 마냥 감사드렸습니다.
이 따순 맘을!!

이웃님들도 맘따순 겨울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