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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을 가르치다

물수제비 2023. 1. 6. 20:36

존경을 가르치다

 


어느 초등학생 소녀가 학교에 가자마자
담임선생님에게 길에서 주워온 야생화를 내밀며 꽃 이름이 무엇인지 질문했습니다.
선생님은 꽃을 한참 보시더니 말했습니다.
"미안해서 어떡하지 선생님도 잘 모르겠는데 내일 알아보고 알려줄께."

선생님의 말에 소녀는 깜짝 놀랐습니다.
선생님은 세상에 모르는게 
없을거라 믿었기 때문입니다.
집으로 돌아온 소녀는 아빠에게 말했습니다.
" 아빠, 오늘 학교 가는 길에 주운 꽃인데 이꽃 이름이 뭐예요?
우리 학교 담임선생님도 모른다고 해서 놀랐어요."

그런데 소녀는 오늘 두 번이나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믿었던 아빠도 꽃 이름을 모른다는 것이었습니다.
소녀의 아빠는 식물학을 전공으로 대학에서 강의 하시기 때문입니다.

다음 날 학교에 간 소녀를 담임선생님이 불렀습니다.
그리고는 어제 질문한 꽃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소녀는 아빠도 모르는 것을 잊어버리지 않으시고 알려준 선생님이
역시 대단하다고 감탄했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어젯밤 소녀의 아빠가
선생님에게 전화하여 
그 꽃에 대하여 자세한 설명을 해 주었던 것이었습니다.
아빠는 그 꽃이 무엇인지 당연히 알고 있었지만
딸이 어린 마음에 선생님께 실망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던 것입니다.

가정교육과 학교 교육이 잘 연계되고 조화를 이루어
가정에서는 스승을 존경하도록 가르치고 
학교에서는 부모님을 공경하도록 가르치면 
이상적인 인성교육을 할 수 있습니다

알면 좋은글에서 옮겨왔습니다~~

 

 

 

 

가정에서 범하기 쉬운 실수가 아이 앞에서

선생님의 부족함을 말하는 것이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이것은 자신의 자녀에게 치명적이라고.

선생님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자녀를 위하여

선생님의 권위를 지켜야 한다고요.

부모가 자녀앞에서

선생님을 비하하거나 비난하면

아이는 결코 선생님을 신뢰하거나 존경할 수 없고

그리되면 그 아이는 어떤 가르침도 받을 수 없는 것이죠.

 

그리보면  아이의 아빠는

참으로 현명한 분이란 생각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우리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하나님께 감사해야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도

하나님을 바로 알게 될 것이란

생각도 함께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