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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감사일기

집캉스!!

물수제비 2021. 8. 8. 11:05

집캉스

아이들과 따로  살다 용기내어 합가를 단행하였어요.
강화도 살며 금요일 퇴근 시간, 3시간을 길에서 보내야하는 아이들의 어려움을 덜어야한다는 의무감도 있었네요.

코로나 시대, 단독주택이 어렵다면 도시에서 살기 위한 필수템이 테라스라 여겨 선택한 집^^

감사하게도 원하던 집을 허락받고 이사하여 정리 마치고 첨으로 집캉스 기분을 냈어요.
여름 휴가도 가지 않기로.
그 비용을 테라스에!!

저희집 가장이 자신의 영역이라 온전히 자신이 꾸민 테라스예요.

낮에 풀장?! 물에 뜨는 연습도 해서 생존 훈련?도 겸했어요.

무게를 견딜 수 있는 만큼만 물을 담고^^
아이는 넘나 신나합니다.

고기를 굽는다하여 올라가니 바람도  노을도 좋으네요.

야자나무 숯이라고 해요.  재가 거의 없고 화력이 대단하데요.
불빛이 참 좋다싶어요.

고기 굽는 향이 대단해요.
너무나 비싼 돼지고기를 피해 미국 쇠고기를 선택하여 올리브유와 향료로 미리 준비.

빠르게 해가 지면서 어두워지네요.

몇 점 맛나게 먹었구요^^


여기도 모기는 여전해요. 발 밑에 모기향!

고기도 버섯도 양파도 맛있어요~~

평범한 샐러드, 고추와 오이. 농사지으신 것을 선물로 받아 온 것이라 더욱 신선하고 아삭했어요.

콜라!!

불빛이 참 예쁘지요?

차려진 상을 한 컷에^^

집캉스, 편하게 바캉스 기분을 만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