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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 인생이란 무엇인가[1월 16일 전문] - 소제목 : 실천 본문

일상/톨스토이, 인생이란 무엇인가

톨스토이, 인생이란 무엇인가[1월 16일 전문] - 소제목 : 실천

물수제비 2020. 6. 25. 22:15

톨스토이, 인생이란 무엇인가[1월 16일 전문] - 소제목 : 실천

 

오늘의 읽기를 마치면 '실천'의 중요성 혹은 '선한 양심찾기' 에 대한 이야기라 정리할 수 있을 듯하다.

말만 앞세우는 모습이 아니라 진정 선한 양심에 따라 세상을 선하게 가꾸는 맘이 진정 중요한 때라 느끼기도 하여 조금은 안타까운 맘으로 읽었다.

 

 

출처 픽사베이

 

 

이웃님들은 어찌 읽으실까요?

 

본문으로 들어갑니다.

 

1월 16일

1 나쁜 제도의 가장 큰 원인은 그릇된 신앙이다.


2 인간의 삶의 의미는 자기속의 불합리한 것을 합리적인 것으로 이끌어 가는 데 있다. 그것을 위해서는 다음의 두 가지가 필요하다.
첫째, 생활의 불합리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그것을 외면하지 말 것.
둘째, 다가올 미래 사회의 합리성에 대해 지극히 순수한 이념을 가질 것.
사회제도의 불합리와 거기서 생길 수밖에 없는 비참함을 생각할 때, 자연히 그것에 대한 혐오감을 느끼는 반면, 합리적인 생활의 가능성을 뚜렷이 의식할 때는,  자연히 그것을 향해 정진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따라서 불합리에서 생기는 병폐를 숨기지 말고 합리적인 생활의 행복을 사람들에게 분명하게 보여주는 것이, 모든 인류의 스승이 해야할 임무이다.
그러나 그 모세의 자리에는 언제나 악한 행위 때문에 밝은 데로 나오지 못하는 사람들이 앉아 있다. 그러므로 항상 자기 자신을 이 세상의 스승이라고 자칭하는 사람들은 현재의 사회악과 다가올 미래사회의 합리성을 밝히려고 애쓰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그 반대로, 현재의 생활의 불합리를 감추고 다가올 미래사회의 합리성에 대한 신앙의 싹을 도려내려고 기를 쓴다. 또 그러한 목적으로 경찰, 군대, 형법, 감옥, 고아원, 양로원, 요양원, 유곽, 정신병원, 병원, 보험회사 등을 비롯하여, 강제로 징수한 세금으로 설립된 모든 의무교육 기관과 소년원, 그 밖의 온갖 기관이 존재하며 활동하고 있는 것이다.
이 기관들은 모두 그저 사회악을 은폐할 뿐만 아니라 필연적으로 새로운 악을 재생산하며, 재거해야 할 악을 오히려 눈덩이처럼 불어나게 하고 있다. 만일 이러한 사회악을 은폐하기 위해 악을 더욱 증대시키기만 하는 모든 부문에 투입되는 노력의 천분의 일을, 그 은폐된 악과의 싸움에 투입한다면 밝은 곳으로 끌려나온 그 악들은 금새 소멸할 것이다.


3 우리는 현대 사회의 여러 가지 사상(사상)에 대해 신중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항상 낡은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것을 받아들임으로써 자신의 의견을 바꿀 수 있는 마음 자세를 가져야 한다. 또 선입견을 버리고 완전히 백지 상태에서 사물을 판단해야 한다. 바람의 방향도 살피지 않고 언제나 똑같이 돛을 올리는 사공은 절대로 목적한 항구에 다다르지 못할 것이다. 헨리 조지


4 노동자와 자본가가 자신들의 관계를 개선하고 싶다면,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모세의 옛 율법을 버리고 사랑의 율법을 실천하지 않으면 안 된다. 다시 말해 남에게 대접 받고 싶은 만큼 남을 대접하지 않으면 안 된다. 류시 말로리


5 사람들이 지금의 모습을 바꾸지 않는 한, 어떠한 폭력적 강제에 의한 개혁도 악을 바로잡을 수 없다. 악을 바로잡는 것은, 우리의 생활형태의 변화가 아니라 오로지 선과 도덕의 보급 확대에서만 기대할 수 있다.


6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받아들인다면, 우리 모두가, 그리고 또 한 사람 한 사람이 빠져 있는 무서운 기만이 이내 밝혀질 것이다.


7 사이비 신앙의 요구에 복종하는 것, 거기에 인간을 불행하게 하는 가장 큰 원인이 있다.

 

톨스토이 자신의 생각을 많이 말한 날이다.

 

 

불합리를 합리로 바로세울 수 있어야

 

 

 

현재의 악한 시대 모습이 그 때도 그대로 있었나 보다. 꽤 오래전 시대에 살고 있던 그가 하는 말이 어찌 이렇게 생생하게 느껴지는 것일까? 공권력이라는 힘이 폭력으로 작용하는 지금의 모습을 보고 있는 듯하다. 

 

그리스도의 가르침으로 돌아가기를 희망하는 모습이나 사이비 신앙에 대한 우려를 피력하고 있다. 그는 신앙심이 깊은 이였다 싶다. 역시 사유가 남다름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

 

 

인류의 스승은 인간들 사이에서는 나올 수 없나 보다. 

 

 

이 시대 참 스승은 누구인가? 

 

 

톨스토이가 말한 것처럼 인류의 스승은 단 한 분 아버지의 아들의 입장으로 오신 그리스도, 그분 만이 인류의 스승이라 믿는다.

 

 

그리스도만이 인류의 스승!!

 

 

불합리함의 한 예와 이를 거부하신 예수님이야기가 있어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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