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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맘울파/성경상식

일곱 가지 죄

물수제비 2022. 2. 13. 21:45

일곱 가지 죄



드라마나 영화에 죄와 그 벌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장면을 많이 보게 된다.
한 참 전의 '신과 함께'라는 영화에서는 심판을 다루다 보니 죄가 더욱 도드라졌다 싶다.

그 후에도 죄에 대해, 그리고 그 벌에 관한 장면을 보다 일곱 가지 죄란 말이 귀에 들어왔고, 검색 엔진 가동....

일곱 가지 죄는 카톨릭과 정교회가 말하는 칠죄종이라 소개되어 있었다.
칠죄종의 종이 종류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근본의 의미라 한다. 그러니 죄의 종류라기 보다 모든 죄가 나오는 근본된 것이라고.

칠죄종은
교만, 인색, 질투, 분노, 음욕, 식탐, 나태이다.


지금은 거의 말하지 않으나 우리 민족엔 칠거지악이란 것이 있었다.
가문이 중시된 입장의 죄다.
시부모에 불순종, 무자(아들없음), 음탕, 질투, 악질, 말 많음, 도둑질이다.


문득 성경에선 어떤 죄를 말씀하시는가가 궁금해졌다.

잠언서와 마가복음의 말씀을 확인한다.

잠언서 6장 17~19절
곧 교만한 눈과 거짓된 혀와 무죄한 자의 피를 흘리는 손과 악한 계교를 꾀하는 마음과 빨리 악으로 달려가는 발과 거짓을 말하는 망령된 증인과 및 형제 사이를 이간하는 자니라

마가복음 7장 21~23절
속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적질과 살인과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흘기는 눈과 훼방과 교만과 광패니 이 모든 악한 것이 다 속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광패: 말이나 행동이 몰상식하고 도의에 어긋남)

잠언서의 말씀을 한참 들여다 본다.
눈과 혀와 손과 발과 마음, 거짓 증언, 이간질.
모든 감각기관을 조심해야 한다는 생각과 함께 거짓 증언과 이간질을 혀로 하는 것, '혀는 작은 지체로되' 하신 어머니 말씀이 다시 떠오른다. 혀를 조심!!

마가복음의 말씀도 정리해 보자.

악독이나 광패는 어떤 구체적인 악한 행동이라 말하기 어려우니
음란(간음,음탕), 탐욕(도적질, 살인, 속임, 훼방) 흘기는 눈(교만)죄로 정리할 수 있겠다.



이런 죄에서 벗어나 신의 성품에 참예하라 하신다.

베드로후서 1장 5~7절
이러므로 너희가 더욱 힘써 너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공급하라

믿음을 바탕으로 덕, 지식, 절제, 인내, 경건, 형제 우애, 형제 사랑!!




믿음과 소망과 사랑....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오늘도 밝은 얼굴로, 사랑 많이 하는, 정을 쌓는 하루 되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