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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감사일기

무선키보드와 마우스를 구입했어요

물수제비 2021. 2. 3. 19:10

나름 멀쩡했던 키보드와 마우스를 멀리하고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를 인터넷으로 구입했는데, 이게 무슨 일? 유선으로 배달되어 툴툴거리며 교환은 귀찮아 라는 고질병을 고치지 못하고 그냥 부려 쓰는 게으름.
그렇게 1년쯤 사용한 듯한데요.

 


그런데 혼자 놀던 꼬맹이 녀석 자판을 좀 세게 두드린다 싶었는데 ㅁ,ㄴ,ㅇ 자판이 응답거부....
세게 두드렸다고 골부릴 일은 아닐 텐데도 본체를 다시 부팅해도 뒤집어보고 제쳐보고....
소용이 없어 인터넷으로 다시 주문.
그런데 그동안 어쩌나!!
딸 아이 사용하는 키보드 좀 빌리자 전화 했더니 마트에서도 판다고 그런 소모품은 빠르게 구입해야지 합니다.
생각해 보니 아무리 시골이라도 읍내 나가면 구할 수 있다는 생각을 아예 못했다면서 참 바보라고 자책했네요.
참 앞 뒤가 어찌 이리 막혀 있나 싶어 스스로 거듭 답답!!

금새 주문했으니 쉽게 취소가능!!

서둘러 30여리 떨어져 있는 읍내에 나가니 가는 날 장날.

ㅎㅇ마트 자리 가보니 매장 임대 안내 되어있고....
정말 마트에 갔더니 무선키보드 달랑 두 종류, 먼지 소복. ㅋㅋㅋ
그 중에 좀 깨끗해 보이는 키보드 상자 들고 나왔어요.
매장 안내인에게 이 안에 베터리 들어 있냐 물으니 별도 구매라고.

마우스용 AAA두 개, 자판기용 AA 1개 필요, 별도 구입해서 돌아왔지요.

 


이제 만나볼까요?

너무나 평범해 보입니다. 깜장색^^

 

정말 엽니다.^^

보셨지요? 베터리 들어 있음. 6,500원 낭비.
키보드가 19,500원인데 비율로 치면 겁나 높습니다.
다시 게으름. 환불하러 갈 생각 아예하지 않음. 살짝 언짢음. 너무나 자신있게 별도구매라 하더니만....
사온 베터리가 더 오래 갈 것이라 제 맘대로 판단. 들어 있던 아이는 서랍에!!

비닐을 벗기니 더 깜장.
자판 타이핑 느낌 완전 부드러움^^
좋다 생각하기로!!

분명 새 것인데 한 참 사용한 듯한 모습이네요.ㅠㅠ

아래 네모난 구멍이 리시버 꽂혀 있던 곳입니다.

 

 

베터리 장착 완료^^

리시버도 본체에.
이 아이는 마우스 바닥에 끼워져 있더군요.
2.4GHz래요. 얼마나 좋은 건지 떨어지는 성능인지 전혀 분간 못함.
다만 기기 가격이 이만원이 안 되니 그냥 작업할 수 있음 최고다 여깁니다.
갑자기 고장난 자판기로 허둥대긴 했지만 무선으로 바꾸니 탁자를 맘대로 이동할 수 있어 좋으네요.
10미터 이내 사용 가능하다해요.

 

전에 쓰던 것과 백스페이스 자리가 먼가? 자꾸만 앞에 \이 입력됩니다.

그 외엔 그런데로 오우케이!!


이도 인연, 좋은 인연으로 예쁘게, 감사하게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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