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약한 몸에서 벗어나겠다 다짐하고 매일 산에 오르는 아이가 보내온 사진입니다.
강화는 고려가 위태로울 때 임시 왕궁이었기에 4대문이 있답니다.
동문, 서문, 남문, 북문!!
여기는 남문이 있는 남산!^^

남산 성곽을 따라 오르다 돌아서서 찰칵.
강화읍내 전경입니다.
북쪽으로 가로로 길게 보이는 건물이 강화남중이고 살짝 뒤쪽 갈색으로 보이는 데가 고려 궁지네요.
봄에 벚꽃이 대단하답니다.
저 북쪽으로 보이는 바다 너머가 북한입니다.
읍내 전경 뒤 산 아래에도 보이진 않지만 동네가 있는데 한 할아버지는 북한이 바라보이는 곳에 집을 짓고 살고 계십니다.
한국사의 산 증인들이 계시죠.
아래 사진은 강화대교 건너기 전 김포 문수산에서 강화읍내를 찍은 것입니다.
보이는 강?은 강이 아니라 바다입니다.

강을 건너는 느낌이죠?
문을 열고 나가면 바다인 줄 알고 간 강화도.
엄청납니다.
저수지가 엄청나고 산이 엄청납니다.
들도 엄청납니다.
강화섬쌀.
순무.
강화인삼.
강화 화문석!!
사진 준비도 못하고 입에서 나왔네요.
후에라도 보충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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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히지 않고 시원하게 뻥 뚫린 풍경이 좋네요.
강화도도 자주 갔던 곳인데 오랫만에 봐서 반갑네요~
답글
아, 강화도 자주 오셨어요?
반갑습니다~~
전 처음 이사와서 정말 문 열면 바다려니 했답니다.
한국에서 네번째? 다섯 번째로 큰 섬이라고합니다. 그냥 시골!!ㅋ
그렇군요..저어기가 바로 북한!!!
참 가깝게 느껴지는 길이건만 분단된 현실은!!
그래도 참 이뿌네요 여기저기가 다아~~~♡
답글
예, 육지와 매우 가까워서 연육도가 먼저 되었나 싶습니다.
이산, 분단의 아픔을 고스란히 안고 사시는 분들이 꽤 많으셨다고.
많은 분들이 아픔을 안고 돌아가신...
아픈 역사~~
문열면 바다인줄 알고 간 강화도...라는 말에 뜨끔합니다. 강화도 한 번도 가본 적은 없는데 작은 섬인줄 알았거든요 ^^ 1월쯤 방문예정이에요 ^^
답글
어서 오세요~~~ㅋㅋ
저도 어머니 이끄심으로 오게된 강화도입니다.
직원 연수 때 마니산에 가본 게 다였는데 지금은 이곳에 살고 있네요.
강화도에 가 본적은 없어 이렇게 북한이 가까운지 몰랐는데...물수제비님이 설명을 잘해주셔서 제가 직접 다녀 온거 같네요^^
답글
에공...
갑자기 올리게 된 글이라 경황없이 올린 부족한 글이어서 오히려 죄송해요.
다음 기회에 보다 성의껏 강화도 소개드릴께요.
저도 집, 마트, 시온인 생활이라 조금은 공부를 해야....ㅋ
북한이 지척이네요~ 어릴적 가본 기억이 다라서 자구 잊고사는 이웃나라이지요... 왠지 미안해지네욤~
답글
^^
그렇게 되는 게 자연스러운 일이긴 하지요.
역사적인 현장이고 섬전체가 관광지!!
다만 연결된 다리가 두 개 뿐이어서 길이 밀린다는 ....ㅠㅠ
산에 올라가서 찍은 사진만 보아도 뻥 뚤리는 기분이네요^^
강같이 보이는 바다도 있고 너무 좋네요.
답글
어찌 보면 요새지요?
좋은 곳이다 생각하며 지냅니다.
이곳을 잘 소개해 드리고 싶다는 의욕?이!!ㅋ
우와 이렇게 보니 정말 북한이 가깝게 느껴지네요~
이런 경치 좋은 산에 열심히 오르시면 정말 건강해지실 거에요^^
답글
예^^
건강을 허락해 주심으로 다니고 보고 듣고~~~
그야말로 삶을 영위할 수 있음이죠!!
감사하지 않을 수 없는!!
이렇게 부족한 글에도 용기를 주시니 더욱 감사드립니다 ~~
물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남과 북이 나뉘어 이산가족이 되었네요.
시공의 결계를 사이에 두고 천상과 지상이 공존하는 듯한 느낌... ^^;;
이 땅은 참으로 모형과 그림자입니다~
답글
이런 상황도 역시 모형과 그림자로 주신 것으로!!
그렇지요.
이끌어가시는 뜻을 살펴 깨닫는 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