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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맘울파
집 근처에 함께하는 아이들 본문
집안에서, 잠깐 집 밖으로 나가 자연이라 이름하는 아이들을 만납니다. 저도 자연이 되어?!
좋은 향을 가지고 있는데요.
가끔 생선 구울 때 올려 비린 내를 잡고요, 몇 가지 뜯어 말려 굵은 소금과 갈아 달걀 후라이할 때 뿌리기도 해요.
이른 봄 꽃을 피우더니 열매를 맺어 굵어지고 있습니다. 저의 집 주변에 예닐곱 그루가 있어 가을에 한 바구니 열매를 줍니다.
제가 풀 맬 때 곁을 지켜주는 예쁜 아이들이구요.
처음엔 한 두 포기 였는데 삼년 째 올해는 밭둑을 가득 채우고 밭을 점령할지도. ㅋ
밭에 작물대신 망초가 주인이 되었네요. 주인이 엄청 바쁜가보죠?ㅋ주인이 저는 아닙니다. ㅋ
꿩 동영상 함께 올립니다. ^^
시골, 저의 집 주변에 이 아이들과 저만 있었던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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