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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서툰 끄적임

일요일 늦은 아침

물수제비 2020. 9. 13. 13:01

 

 

 

 

일요일 늦은 아침

 

 

 

빗겨 드는 눈부신 햇살을

비스듬이 기대앉아

반가움으로 가는 눈으로 바라본다.

 

 

 

들려 오는 풀벌레 소리

초저녁이 아닌 늦은 아침인데?

 

 

 

시골,

한길에서 쑥 들어와 자리한 이곳은

 

 

 

코로나도, 다툼도, 비난도

분주함이나 걱정도

다 넘긴다

 

 

 

오롯이 창조주 허락하신

그야말로

 

 

 

BE, be

 

 

 

늦은 매미소리

찌르찌르 찌르지르 찌이~~

 

 

 

다시

BE, be !!

 

 

 

 

 

https://youtu.be/tVtvc03O0-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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