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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연탄 한 장 (1)
울맘울파
안도현의 시, 오래된 우물과 연탄 한 장
깊게 다가오는 안도현의 시, 오래된 우물과 연탄 한 장 오래된 우물 고여있는 동안 우리는 우리가 얼마나 깊은지 모르지만 하늘에서 가끔씩 두레박이 내려온다고 해서 다투어 계층상승을 꿈꾸는 졸부들은 절대 아니다 잘 산다는 것은 세상 안에서 더불어 출렁거리는 일 누군가 목이 말라서 빈 두레박이 천천히 내려올 때 서로 살을 뚝뚝 떼어 거기에 넘치도록 담아주면 된다 철철 피 흘려주는 헌신이 아프지 않고 슬프지 않은 것은 고여 있어도 어느 틈엔가 새 살이 생겨나 그윽해지는 그 깊이를 우리 스스로 잴 수가 없기 때문이다 '살을 뚝뚝 떼어' 와 '철철 피 흘려주는' 은 십자가의 희생 예수님의 사랑을 소환한다. 내주고 내줘도 끊임없는 그윽한 사랑이 참 아프게 고마운 가을 밤이다. 연탄 한 장 또 다른 말도 많고 많지만 ..
일상/좋은 글 좋은 말
2021. 9. 14. 1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