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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 설교] 무교절과 고난 [하나님의 교회 쏘옥]

물수제비 2022. 4. 16. 12:54

[하나님의 교회 설교] 무교절과 고난


무교절은 유월절 다음 날로 하나님 절기의 두 번째 절기입니다.
무교절은 유월절을 지키시고 그 날 밤 제자였던 가룟 유다에게 팔려 잡히심으로 고난이 시작, 다음 날 십자가에 운명하시기까지의 고난을 기념하는 날이죠.
우리는 그저 고난이라 말하지만 예수님의 입장을 생각하면 그 외로움이 괴로움이 어떠셨을까, 어찌 감당하셨을까, 한숨만 쉬게 됩니다.

무교절과 고난 (그림 : 픽사베이)



제자에게 팔리고, 당신을 위해서는 죽는 것도 두렵지 않다던 베드로에게 세 번씩이나 거듭거듭 부인당함은 물론 남은 제자들은 다 도망하고 누구도 당신을 변호하거나 편드는 이가 없었던...참으로 심적으로 너무나 참혹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반대자들의 채찍과 뺨 맞음 침 뱉음 , 비난과 조롱 속옷을 제비뽑히시는 모욕, 강도와 비교 당함도 기막힐 노릇인데 그 강도가 살림을 받고 당신께서는 십자가에 달리시어 6시간!! 그리고 끝내 숨을 거두심을 우리는 그저 고난이라 말합니디.


장면을 바꿔 예수님의 모든 행적은 '우리의 본'이라 하셨음을 생각해보겠습니다.
물론 예수님의 이 고난은 옛적 모세와 이스라엘이 출애굽하여 홍해를 건너기까지의 7일간의 고난을 성취하시는 역사이나 여기서 끝나지 않고 이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입니다.

예수님 모진 고난 끝에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지만 그 죽음에 매어 있지 않으시고 영원한 부활로 나오셨습니다.
이는 이 고난이 고난으로만 끝남이 아니요 고난을 이기고 나오면 영원한 축복, 천국이 있음을 알리심입니다. 그러니 끝까지 인내하라, 따르라, 너희도 십자가의 길을 걸음이 당연하다, 하심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살핍니다.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코자 하면 잃을 것이요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마태복음 6/24~26절




베드로도 말합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시련하려고 오는 불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오직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예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 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욕을 받으면 복있는 자로다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 베드로전서 4/12~14

너희는 믿음을 굳게 하여 저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니라/베드로전서 5/9


고난의 끝에 축복이 있음을 말씀 주시고 복음을 전파하는 의를 위한 고난을 받으라 말씀하십니다.
세상에서의 잠깐의 고난은 후에 올 강한 믿음과 그 터를 굳게 하는 결과를 갖게 된다 하셨습니다.


예수님 주신 말씀으로 부자의 호의호식 후의 불못과 나사로의 고난 후의 영광도 우리는 알고 있지요.


사도행전의 말씀도 보겠습니다.

제자들의 마음을 굳게 하여 이 믿음에 거하라 권하고 또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 하고 /사도행전 14/22


믿음은 대충대충으론 서지 않음을, 그리스도의 길을 따르려 한다면 십자가를 져야함이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받아야 함을 미리 말씀주시고 계십니다. 진리를 받고 믿음을 지켜나가는 길에 있어 가족이나 지인 혹은 사회가 시련을 주나 당당하게 맞서야 하겠습니다.

출애굽 당시의 역사를 통해서도 배우는 것처럼 홍해가 걸림이 된다하여 원망하고 좌절하는 모습도 보이나 결국 홍해는 이스라엘에겐 대적을 물리치는 은혜의 도구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장애가 아닌 지름길이 되었던 것입니다.



빌립보서의 말씀도 봅니다.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 이는 내가 너희를 가보나 떠나 있으나 일심으로 서서 한 뜻으로 복음의 신앙을 위하여 협력하는 것과 아무 일에든지 대적하는 자를 인하여 두려워하지 아니하는 이 일을 듣고자 함이라 이것이 저희에게는 멸망의 빙거요 너희에게는 구원의 빙거니 이는 하나님께로부터 난 것이니라 그리스도를 위하여 너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다만 그를 믿을 뿐 아니라 또한 그를 위하여 고난도 받게 하심이라 너희에게도 같은 싸움이 있으니 너희가 내 안에서 본 바요 이제도 내 안에서 듣는 바니라/빌립보서 1/27~30


고난의 삶이 악이나 벌이 아니라 깨달음을 주시기 위함이요, 완전케 하시기 위함이라시며 우리를 응원하고 계십니다.
세상을 살며 겪는 고난이든, 믿음으로 인한 고난이든 우리는 이길 수 있음을 깨닫습니다.
권능의 하나님께서 응원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무교절을 통하여 주시는 고난에 관한 가르침!! 감사함으로 받고 끝내 이겨서 천국에 다 들어가는, 그리고 하나님 기뻐하시는 우리 모두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빙거 : 어떤 사실을 증명할 만한 근거. 또는 그러한 근거를 대는 일





https://www.youtube.com/watch?v=lFhnEaeAx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