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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맘울파
동화나라로 변신한 아침고요수목원 본문
바쁜 일상을 보내던 사위가 잠깐의 짬이 난다고 오랫동안 집에 묶여?있는 열살바기 아이를 위해 잠시 여행을 제안했고 딸 아이가 고심?하여 한적한 곳으로 안내했어요. 가족 모임이라고 저도 가야한다고 .....하여 못이기는 척 따라 나섰네요.
아침고요수목원!
한 사람이 꿈을 꾸면 이루어짐을 다시 확인했어요.
다른 나라에는 다 있는 규모 있는 공원이 우리는 왜 없을까 하여 한 교수님이 시작하여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합니다. 십만평의 규모라 해요.
봄이나 여름이었다면 참 싱그럽고 화사한 곳이겠다 하며 걸었습니다. 가파르지 않은 야산을 정성스레 관리하고 있었는데요.
겨울인 지금은 그저 겨울산. 거기에 군데군데 온실이 있어 국화향을 담아놓거나 열대식물을 얼지 않게 하는 정도로 유지하고 있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에 오게 된것은!! ㅋ
겨울엔 오색별빛정원이 열린다고해서예요.
이리 저리 거닐면서 어둠이 내리길 기다렸어요~~
얘 이름이 뭐였지? 입술에 맴도는 이름은 끝내 나오지 못했구요. 열매가 새들의 먹이가 된다해요.
아직은 불빛이 희미합니다^^
하늘이 아직은 ......ㅋ
이제 하늘이 까매졌습니다.
그러면서 별빛은, 불빛은 점점 선명해집니다. 아이의 눈도 점점 초롱초롱해지구요^^
신이 났습니다.
여기봐요~, 저기 봐요......ㅋ
푸른 바다에 돛단 배, 그리고 저 멀리 돌고래도 보입니다.
아래 사진은 하늘 정원으로 오르는 길입니다.
미리 입장하였기에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할 때 나올 수 있었어요. 살짝 아쉬움이 남았지만 귀가를 서둘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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