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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톨스토이, 인생이란 무엇인가

톨스토이, 인생이란 무엇인가[1월20일 -전문]

물수제비 2020. 9. 10. 17:15

톨스토이, 인생이란 무엇인가[1월20일 -전문]

 

 

오늘의 부제 '영혼'

 

 

 

 


 

1월 20일 글에는 톨스토이와 헤라클레이토스 두 사람만 등장한다.

톨스토이의 사유의 깊이를 알 수 있으나 그의 사유, 궁금증에 대한 답이

모두 성경에 있는데 하는 생각에 안타까움이 함께 였다.

성경을 보는 지혜를 허락받음이 얼마나 깊은 사유를 감당하는가를 생각하면서

하나님께 더욱 감사하게 된다.

 

헤라이클레토스의 영혼에 대한 깨달음도 놀랍다.

 

이제 그들의 생각속으로 들어가 보자.

 

 


 

 

1. 죽음과 탄생은 두 개의 경계선이다. 이 경계선 너머에는 똑같은 그 무엇이 있다.


2. 죽은 뒤에 영혼은 어떻게 될까 하고 생각한다면 태어나기 전의 영혼은 어떠했을까 하는 것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만일 그대가 어딘가로 간다면 당신은 틀림없이 어딘가에서 나온 것이다. 인간의 일생도 마찬가지다. 그대가 이 세상에 온 것은, 어딘가에서 온 것이다. 만일 그대가 죽은 뒤에도 산다고 한다면 태어나기 전에도 살았던 것이다.


3. 우리는 죽은 뒤에 어디로 가게 될까? 원래 왔던 곳으로 돌아간다. 원래 왔던 곳에는 우리가 '나'라고 부르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우리는, 그 때 어디에 있었는지, 그곳에 얼마나 오래 있었는지, 그곳에는 무엇이 있었는지 하는 것을 하나도 기억하지 못하는 것이다. 만약 우리가 죽은 뒤에 원래 왔던 곳으로 돌아가게 된다면, 죽음 이후의 세계에도 우리가 '나'라고 부르는 것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가 죽은 뒤에 자신들의 생활이 어떻게 될지 전혀 알 수 없다. 오직 한 가지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태어나기 전의 우리에게 악이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죽은 뒤에도 악이 존재할 리 없다는 것이다.


4. 사람이 선한 생활을 할 때, 우리는 오늘, 바로 지금이 행복이며 이 생활 뒤에는 어떻게 될지 생각하지 않는다. 만약 죽음을 생각하더라도 현재의 삶이 좋은 것으로 미루어 죽은 뒤에도 역시 좋으리라고 믿을 것이다. 하느님은 선하며 우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왔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줄 거라고 믿는 것이, 천국의 모든 기쁨을 믿는 것보다 훨씬 견실하고 마음에 평화를 준다.


5. 우리가 태어날 때 우리의 영혼은 육체라는 관 속에 들어간다. 그러나 이 관, 즉 우리의 육체는 서서히 허물어지는 반면 우리의 영혼은 점점 더 자유로워진다. 그리하여 육체가 죽었을 때 영혼은 완전히 자유로워지는 것이다. 헤라클레이토스


6.이 세상의 삶 뒤에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해 천착할 필요는 없다. 다만 현재의 삶 속에서 우리가 자신의 이성과 심정에 의해 알고 있는, 우리를 이 세상에 보낸 분의 의지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면 된다.


 

 


 

 

죽음과 탄생이 두 개의 경계선이다라고 생각하는,

영혼에 대한 그의 생각이 성경의 영혼에 대한 가르침과 많이 맞닿아 있다 생각된다.

그도 분명 성경을 읽었을 것임으로.

그러나 죽음 이후의 세계에 '나'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어떻게 확신하게 됐을까?

그리고 태어나기 전의 세계에 악이 없었다 어찌 확신하는가?

하나님께서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기에 아직도 일하고 계시다 하였고

그래서 예수님도 일한다 하셨다.

 

그렇기에 그의 사유가 역시 이성이니 본인의 심정을 운운하게 되는 것이다.

이 땅에 온 이는 모두 하늘에서 죄지은 영혼이며

무려 죽음으로써만 그 댓가를 치른다고, 죄의 삯이 사망이라 하셨다(롬6:23).

 

 

헤라클레이토스의 사유도 놀랍다.

그러나 죽으면 무조건 자유로워지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피로 죄사함을 받은 영혼만 자유로워진다(엡1:7)하셨다.

 

모순도 많이 발견되지만 성경이 인봉된 상태였던 시대에

이렇게 깨닫고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놀랍다.

 

마지막 시대 재림그리스도,

다윗의 뿌리에게만 허락된 인봉된 책자를 떼신 분을 만나

성경을 바로 알 수 있음에 거듭 감사드린다.

 

 


혹시 도움이 될까 하여 링크한다.

https://pasteve.com/redemption/

 

구속(救贖, Redemption), 누군가를 대신해 값을 치르고 구원(救援)하는 행위

구속(救贖)은 ‘구원할 구, 속죄할 속’ 자를 써서 대가를 지불하고 구해내는 일을 뜻한다. 누군가를 대신해 값을 치름으로써 구원(救援)한다는 의미다. 히브리어로는 ‘용서’, ‘해방’,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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