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에서 양력 생일로^^

신세대는 양력 생일, 쉰 세대는 음력.
모두 양력으로 하자는 꼬맹이의 강력한 주장!
이유는
1. 다른 식구는 다 양력, 할머닌데 할머니 아닌 할머니도 양력으로 하자.
2. 그렇게 해야 자신은 봄, 할머니는 여름, 엄마는 가을, 아빠는 겨울. 네 계절이 확실해진다고.
3. 음력으로 하면 기억하는데 헷갈린다.
뭐 그런 것도 같고 억지 인 것도 같으나 뭐 어렵나? 해서 휴대폰 달력으로 추적?하여 알아낸 날짜. 6월 4일.

그리하고 보니 조카 딸아이와 똑같은 날. 평소에 이모를 많이 닮았다했는데 잠시 놀라워했답니다.
그러곤 서로 축하인사도 전했구요.

절기에 안식일에 바쁘니 예배 마치는 5일에 밥먹자 해서 힘내자 먹은 단호박훈제오리요리.

거기에 만두좋아하는 아들? 사위를 위해

김치 만두...

집으로 돌아와

나이 잊으라고 초를 하나만 갖고 왔데요. ㅋ
엄마가 유일하게 맛있게 먹는 케익이라고 준비한 것에 3년을 별러 마련한 커피 머신으로 뽑은 젊은 어른은 아이스커피, 아이는 체리콕, 나이 많은 어른은 따뜻한 디카페인커피^^

얼마나 씩씩하게 기쁘게 노래를 불러주던지요.
아버지 어머니 감사합니다. 이런 평안을 허락하심에 어찌 감사치 않겠어요. 거듭 감사를 올립니다~~

이웃님들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