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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 인생이란 무엇인가[1월 21일 부분] 본문
톨스토이, 인생이란 무엇인가[1월 21일 부분]
톨스토이의 사유에 박수를 보낸다.....
7 오래된 사과나무에서 무르익은 사과가 어린 사과나무 옆에 떨어졌다. 어린 사과나무는 무르익은 사과에게 말을 건넸다.
"안녕하세요, 사과님, 당신도 하루 빨리 썩어서 나처럼 싹을 틔워 나무로 자랐으면 좋겠군요."
그러자 익은 사과가 말했다.
"이 바보야, 썩는 게 좋으면 너나 썩으렴, 그래, 네 눈에는 내가 얼마나 빨갛고 곱고 단단하고 싱싱한지 뵈지도 않는다는 거니? 난 썩기 싫어. 즐겁게 살고 싶어."
"하지만 당신의 그 젊고 싱싱한 몸은 잠시 빌려 입는 옷에 불과해요. 거기에는 생명이 없어요. 당신은 아직 모르고 있지만, 생명은 오직 당신 안에 있는 씨 속에 있어요."
"씨는 무슨 씨가 있다는 거야, 바보같이!"
무르익은 사과는 그렇게 말하고 입을 다물어 버렸다.
자기의 내부에 영적인 생명이 깃들어 있음을 의식하지 못하고, 그저 동물적인 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도 이 무르익은 사과와 같다. 그러나 원하든 원하지 않든, 그 사람도 사과와 마찬가지로 나이와 함께 시들어, 자신의 생명이라고 생각했던 육체가 쇠락해지며, 진실이 쉬지 않고 성장하는 씨앗과 같은 참된 생명의 존재가 더욱 더 확실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아예 처음부터, 언젠가는 사멸해버리는 생명이 아니라, 쉬지 않고 성장하며 소멸하는 일이 없는 생명에 의지하여 사는 편이 더 낫지 않을까?
8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뭔가 눈에 보이는 일, 이를테면 집을 짓고 밭을 갈고 가축을 치고 과일을 거둬들이는 그런 일이라고 생각하며, 자신의 영혼 같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의 중요성을 간과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사실은 영혼을 생각하는 것, 즉 매일 조금씩이나마 선량한 사람이어 가는 것이 진정 중요한 일이고, 그 밖의 눈에 보이는 모든 일들은, 그 영혼을 생각하고 있을 때 비로소 우리에게 유익함을 가져다준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현대인, 특히 이 세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하는 따끔한 충고가 아닐까?
우린 덜 중요한, 눈에 보이는 것에 전도되어 더 중요한,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놓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돈, 권력, 인기를 쫓다 존경심까지도 만들려한다.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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