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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사랑 (10)
울맘울파
천사님이 보내 주신 봄편지 2 진정 봄 한가운데입니다. 길가 벚꽃이 즐비하게 서 있고 길 옆 산 등성이에 개나리와 진달래가, 동네 집 담장 옆 목련이 다정한!! 고개를 숙여 논두길 통통한 쑥, 밭둑 고들빼기, 달래를 밤새 손질하여 사랑을 버무리고 참 고향의 향기가 물씬한 이 봄을 사랑으로 어루만져 편지로 부치신 손길을 자랑하고 싶습니다. 우러난 차 색깔이 무슨 색일까요? 보라색? 분홍색? 놀랍게도 연두 빛이더군요.. 꽃술까지, 꽃 송이가 확연히 드러납니다. 주신 정성처럼 풍성하지요? 감사한 마음!!^^ 구수한 맛이 났어요. 생강냄새가 나려나? 했던 예상?과 달리 구수함이었습니다. 이 아이는 아직 맛보지는 못했습니다. 워낙 여러 품목으로 선물 주셔서...... 봄의 향기와 천사님의 정성과 사랑이 함께 하니..
상선약수 (上善若水) 아버지께서 생전에 친히 적고 당신의 낙관을 찍어 딸에게 주신 액자입니다. 어릴 때 할아버지 (그러니까 저에겐 증조할아버지)께서 사랑방에 친구들과 모이셔서 시조창을 하시기도 하고 붓글씨를 쓰기도 하셨는데 그 때 배우셨다는 붓글씨. 그 때 나이 예닐곱살? 세월이 변하여 가세가 기울면서 학업도 중단되고 평생 자식들 굶기지 않으시려 농사를 지으시다 환갑이 넘으시면서 읍내 서실에 나가셨습니다. 매일 새벽 논 한 바퀴 도시고 서실에 10시쯤 나가셔서 오후 4시쯤 돌아오셨지요. 돌아오셔서 다시 농부의 일상. 그렇게 매일 서실에 다니시면서 붓글씨를 쓰셨습니다. 동네 어르신들이 아버지를 놀리실 때 '저 친구는 구두 신고 농사짓는 놈이여' 그래도 싫어하지 않으셨고 자식된 저희도 싫지 않았습니다. 시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