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수제비 2022. 1. 28. 22:18

 

게으름

 

게으름을 미워합니다

 

보지 않겠다

듣지 않겠다

만남은 꿈도 꾸지 마라

 

 

그러나 

그제는 보고

어제는 듣고

오늘은 만나기까지 합니다

 

 

두 손을 모아

돌아서는 맘을

끊어내는 용기를 구합니다

 

 

용서를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