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감사일기
살림꾼이 다 된 딸
물수제비
2020. 5. 21. 22:40
살림꾼이 다 된 딸
"까똑까똑"
사진이 날라드는 소리입니다. ㅎ
하루 한끼 상차림은 아니구요. 가끔 자신들이 먹을 음식을 확인?시켜 줍니다.
살림이 귀찮아진 엄마에게는 다행이다 싶기도 하고 어떤 때는 나의 모습을 반성하게 하기도 하는, 그래서 살짝 부끄러운 맘이 들게도 합니다.
그치만 가장 큰 맘은 미소하는 맘입니다.
"저 친구에게 밥상을 받아 밥을 먹을 생각은 아예 안 했어요"
'^^'
'^^'
아주 좋아하는 '얻은 아들'입니다
저는 다행이구요.
옛날 어른들
'다 한다, 걱정마라'
정말 그렇습니다.
다 하더라구요, 솜씨도 있는 듯합니다.
자립하고 있는 딸의 모습이 대견합니다.
저도 어머니께 자립하는 딸이 되어 걱정끼치지 않는 어머니의 미소가 되고 싶습니다.
이 나이가 되어도 어머니께는 늘 걱정인 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