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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맘울파
가을을 부르다, 다시 여름의 끝자락을 잡습니다.ㅋㅋㅋ 여름의 끝자락에서 잔디를 깎다 그냥 봉숭아려니 먼 발치에서만 보던 이 아이를 가까이 마주합니다. 이 아이가 봉숭아 맞나요? 처음 보는 모양의 봉숭아입니다. 동백같기도 하고, 저희집 아이들은 카네이션인가? 합니다. 같은 포기에서 뻗어 나온 듯한데요. 이 아이는 다른 모양의 봉숭아 꽃^^ 송이를 구별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색이 차암 곱습니다. 제가 보지 못한? 보지 않은 사이 이미 시든 아이들도 있네요. 살짝 빗겨서, 또 다른 자리에 이리 많은 송이의 아이들이 얼굴을 붉히고 있고요. 다투어 꽃을 피워 자신의 삶을 오롯이 살아내고 있는 모습입니다.^^ 사진을 보고 있으니 저 잔디 가루를 자꾸 불어내고 싶은 맘. 예초기 날에 흩날린 잔디가루가 아이들을 ..
부드러운 것은 언제나 강하다 나무 막대기처럼 딱딱한 것은 부러지기 쉽고바위처럼 굳고 단단한 것은 깨지기 쉽다.오히려 물처럼 부드러운 것은 쇠망치로도 깨트릴 수 없다. 부드러운 것은 소리없이 스며든다.물의 흐름을 막아버리면물은 빙글빙글 제자리에서 돌다가물 길 트인 곳으로 흘러간다. 사람들이 제아무리 옹벽을 치고 막아놓아도물은 보이지 않는 틈 사이로 스며든다.세상에 스며드는 것을 이길 사람은 아무도 없다.스며든다는 것은 아무도 모르게젖어들기 때문이다. 부드러운 것이 언제나 강하다부드러운 것을 이기려길을 갈고 망치를 준비하는 것은 무모한 일이다.오기나 배짱으로 부드러움을 이길 수는 없다.막무가내로 막아서다가는 어느 순간 부드러움 앞에 무릎 꿇고 만다.부드러운 것은 따뜻하여무엇이든 포용할 수 있다.우리의 생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