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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맘울파
도피성과 지구 [하나님의 교회 쏘옥] 본문
혹시 도피성이란 말을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구약의 신명기, 여호수아와 민수기서 등에서 찾을 수 있는데요.
도피성제도를 그냥
'아 옛적 무슨 죄인들을 가두었던 감옥 같은 곳?!'
이라 생각하고 계실 수도 있는데 이 도피성 제도 안에 큰 가르침이 있음을 깨달아 보고자 합니다.
도피성의 특징과 규례
도피성에 관한 구약의 율법은 우리의 영혼이 어디에서 왔으며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예언입니다.
먼저 도피성 제도에 대하여 상세히 살펴봅시다.
도피성은 그릇 살인한 자, 즉 실수로 살인자, 과실치사자를 위한 제도입니다. 구약 율법에 의하면 살인자들은 피살자의 가족이나 친척에 의해 죽임을 당하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릇 살인한 자들이 복수자에게 붙잡히지 않도록 도피성을 예비하신 것입니다.
민수기 35장 22~23절
원한 없이 우연히 사람을 밀치거나 기회를 엿봄이 없이 무엇을 던지거나 보지 못하고 사람을 죽일 만한 돌을 던져서 죽였다 하자 이는 원한도 없고 해하려 한 것도 아닌 즉 회중이 친자와 피를 보수하는 자 간에 이 규례대로 판결하여
이어지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처럼 그릇 살인한 자들에게는 정한 기간 동안 도피성에 갇혀 있도록 하셨는데, 그 기간을 거룩한 기름 부음을 받은 대제사장이 죽기까지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고살자들을 위한 것은 아니었지요. 즉 고의로 살인한 자들을 반드시 죽이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고의로 살인한 자는 도피성에 들어왔다 해도 반드시 가려내서 죽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릇 살인한 자들은 대제사장이 죽기까지 도피성에 갇혀 있어야 한다고 하셨는데 이 말씀은 도피성제도의 대제사장이 빨리 죽으면 빨리 석방되고 늦게 죽으면 늦게 석방된다는 말씀입니다. 그릇 살인자들이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은 오직 대제사장의 죽음뿐입니다. 심지어 성경은 속전을 받지도 말라 하셨습니다.
영적 도피성인 지구
하나님께서 도피성에 관한 율법 안에 큰 뜻을 담아 두셨다 앞에서 말하였는데 이는 우리 영혼문제를 알려주시기 위함입니다.
확인들어갑니다.
먼저 도피성의 예언대로 거룩한 기름 부음을 받은 대제사장이 등장할 것에 대하여 알아봅시다.
구약시대 다니엘 선지자은 장차 지극히 거룩한 자가 기름 부음을 받을 것이라고 예언하였습니다. 그 때에 허물이 마치고 죄가 끝난다 하였고요. 이 예언은 누구에 대한 예언일까요? 바로 예수님에 대한 예언이죠. 지극히 거룩한 자, 그리고 우리의 죄를 사해주실 수 있는 분은 예수님 외에는 없기 때문이죠. 이렇게 다니엘의 예언대로 기름 부음을 받고 등장하신 예수님께서는 대제사장이십니다.
신약성경에서 확인합니다.
도피성 제도에서 거룩한 기름 부음을 받은 대제사장은 예수님에 대한 예언입니다. 그럼 도피성의 죄인들이 대제사장의 죽음을 통해 해방되어 돌아갈 고향에 대해 알아볼까요? 이 땅에 대제사장으로 오신 예수님의 죽으심을 통해 우리가 돌아갈 고향에 대하여 성경은 다음과 같이 교훈합니다.
믿음의 조상들이 돌아가기를 사모하는 본향을 어디라고 하였습니까? 하늘이라고 하였습니다. 성경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당이 본향이 아니라 하늘이 돌아가야 할 본향이라고 알려줍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본향은 하늘이고 지구는 영적 도피성이라는 것입니다. 지구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은 하늘에서 죽을 수밖에 없는 죄를 짓고 쫓겨나 도피성에 머물고 있는 죄인들입니다.
하늘 고향에 돌아가는 방법
어떻게 하늘 본향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요? 모형과 그림자인 도피성의 제도에서는 오직 기름 부음을 받은 대제사장이 죽은 후에야 돌아갈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영적 도피성인 지구에 살고 있는 우리도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의 죽으심을 통해 하늘 본향에 돌아갈 수 있습니다.
이처럼 성경은 우리가 이 땅에서 죄 사함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오직 그리스도의 죽으심, 그 희생의 피를 힘입는 것이라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도피성의 죄인들이 죄 사함을 받은다는 것은 그가 다시 본향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함을 알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도 증거합니다.
구약의 율법에서 도피성에 갇힌 죄인들은 대제사장의 죽음, 즉 대제사장의 희생 없이는 결코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대제사장이신 그리스도의 희생의 피를 힘입지 않고는 결코 하늘 본향으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이러한 모든 영적인 문제들을 살펴보면 이 지구가 도피성임을 확실하게 알 수 있습니다.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은 대제사장
그렇다면 지구 도피성에 갇힌 우리가 어떻게 해야 그리스도의 피를 힘입어 하늘 본향에 돌아갈 수 있을까요? 단순히 믿는다는 생각만으로 그 피를 힘입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 답을 얻기 위해 예수님께서 어떤 대제사장이신지 알아봅시다.
예수님께서는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은 대제사장이십니다. 멜기세덱은 무엇으로 축복하는 제사장입니까? 떡과 포도주로 축복하는,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유월절의 떡과 포도주로 죄사함의 축복을 주셨지요. 따라서 우리가 그리스도의 피를 힘입는 방법은 유월절을 지키는 것이며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은 대제사장으로 오셔서 죽음의 고통을 감당하신 우리 하나님의 희생과 사랑을 기억해야 합니다. 대제사장의 죽음이 없다면 도피성의 죄인들이 본향으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우리가 하늘 본향으로 돌아가게 된 것은 오직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은 대제사장이신 초림 예수님과 재림 그리스도 안상홍님의 희생으로 가능한 것입니다. 영원 세세토록 그 사랑에 감사드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지금 이 세상에는 자신이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왜 이 땅에 살고 있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당신은 어떠신가요?
육천년의 구원의 역사가 한치의 오차도 없이 어그러짐없이 진행되 오고 있습니다.
그 구원의 역사에 함께 동참하며 구원자께 영광과 감사드리는 것이 마땅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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