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꾼이 다 된 딸
"까똑까똑"
사진이 날라드는 소리입니다. ㅎ
하루 한끼 상차림은 아니구요. 가끔 자신들이 먹을 음식을 확인?시켜 줍니다.
살림이 귀찮아진 엄마에게는 다행이다 싶기도 하고 어떤 때는 나의 모습을 반성하게 하기도 하는, 그래서 살짝 부끄러운 맘이 들게도 합니다.
그치만 가장 큰 맘은 미소하는 맘입니다.
"저 친구에게 밥상을 받아 밥을 먹을 생각은 아예 안 했어요"
'^^'
'^^'
아주 좋아하는 '얻은 아들'입니다
저는 다행이구요.
옛날 어른들
'다 한다, 걱정마라'
정말 그렇습니다.
다 하더라구요, 솜씨도 있는 듯합니다.
자립하고 있는 딸의 모습이 대견합니다.
저도 어머니께 자립하는 딸이 되어 걱정끼치지 않는 어머니의 미소가 되고 싶습니다.
이 나이가 되어도 어머니께는 늘 걱정인 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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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솜씨가 있어 보입니다 ^^
양념도 척척하니 맛있을거 같구, 저렇게 잘 챙겨먹는 모습이 기쁨이시죠?
부모님께 믿음직한 모습 보여드는게 효도라는 생각 다시 해봅니다.
답글
이른 시간에 님의 사랑에 감사드려요^^
하나님 주신 솜씨에 감사드립니다. 해봐야지 하는 맘으로 보면 다 해내는 듯. 되려 제가 얻어 먹습니다. ㅋ
비주얼이 짱짱 너무 맛있겠어요 솜씨가 좋은데요
답글
그니까요.
엄마보다 훨씬 !!^^
음식도 자꾸 하면 손에 붙어 솜씨가 나아지지요? 살짝 재미도 붙는 중인 듯도합니다.
이야~ 그렇치 않아도 저도 오이가 저렴하길래 오이소박이 담아볼까 했었는데 비주얼이 침이 꼴깍^^
넘 맛깔나 보여요~ 엄마에게 안심하라고 보낸 문자 같아요 ㅎㅎ
답글
안심하라고 보내는 맘...그렇겠지요?
살짝 자랑하는 거 같기도 하고.
여튼 다행이다 싶습니다.
실제로 먹어 봤는데 간이 잘 맞게, 아직은 덜 익은...
자식 농사 성공하셨습니다^^
답글
그런가요? ㅎ
아버지 어머니 은혜입니다. 좋은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유전되는 손놀림이 아니던가요? 따님의 솜씨가 청출어람이라 넘 든든하겠어요.
요즘 맘들 살림도,남편 내조도, 자녀 교육도 참 잘 시키더라구요. 저도 요즘 만나는 맘에게 배우는것도 참 많더라구요. 나이차이는 많이나는데 참 지혜롭다는 표현이 절루 나더라구요. 참 이쁘고 대견한 따님 두셨네요. 부럽부럽!!
답글
잘 지내주니 감사하며 삽니다.
청출어람이라 말하려면 저도 좀 잘해야하는데 전 정말 할 줄 아는 음식이 별로 없어요.ㅋ
계란말이도 넘 예쁘게 잘 만들었네요~^^ 첫도전인데 이렇다니 기본적으로 음식솜씨가 나타났나봐요~!^^
답글
자식 자랑하는 이는 팔푼인데요...ㅋㅋ
처음 시도한 달걀말이를 보며 저도 놀랐습니다. 넘 예쁘게 잘 했다 싶었거든요. 오이 소박이도....솜씨가 있는 듯. 칭찬감사해요!!
딸래미가 효도를 제대로 하네요~~
저도 엄마 많이 챙겨 드려야 겠어요~~ㅎ
답글
^^
감사해요, 친구같은 딸이 되 주시길.ㅋ